이시바 정권 경계감에 日니케이 4.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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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225 지수가 4% 이상 하락했다.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신임 일본 총리가 '반 아베노믹스'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반영되면서 증시가 가라앉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금리를 올리고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에 따른 총선거와 관련해 "10월 27일에 투·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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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225 지수가 4% 이상 하락했다.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신임 일본 총리가 '반 아베노믹스'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반영되면서 증시가 가라앉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니케이지수는 3만7919로 장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910.01(4.8%) 하락했다.
이런 결과는 이시바 정권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신임 총리는 금리를 올리고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완화, 재정지출, 성장전략등을 바탕으로 한 아베노믹스와는 정반대 정책이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자민당 내 강경보수 파벌과 각을 세우며 비주류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 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의원(하원) 조기 해산에 따른 총선거와 관련해 "10월 27일에 투·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에서는 이시바 총재가 내달 1일 총리로 공식 취임하고, 같은 달 9일께 중의원을 해산할 것으로 봤다. 이어 15일께는 중의원 선거 시작을 알리는 '고시'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희비는 엇갈렸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8% 넘게 올랐고, 홍콩H지수(HSCEI)는 4%가량 상승했다. 지난 23일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급등세를 보였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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