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국힘 의정부을 후보, 어르신·장애인 등 '생활 밀착형 복지 공약' 발표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는 1일 어르신, 장애인, 여성, 반려동물 등을 위한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경로당 어르신 점심식사 주 7일까지 확대 ▶어르신 생활지원서비스(이동·세탁·가사 등)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관람환경 개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여성안심 스마트 안심세트 지원 등이다.

이 공약에 대해 이 후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며 "의정부 내 경로당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제공되는 식사 횟수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에는 설비를 확충하도록 하겠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이동, 세탁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을 위한 공약에 대해서는 "문화예술 향유 환경의 격차 최소화가 필요하다"며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같은 의정부 내의 공공 문화시설의 휠체어 접근성 등 배리어프리 개선과 더불어, 관람환경에서도 점자 안내문, 수어 통역 등의 접근성 매니징이 적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여성을 위한 공약으로는 성폭력 등 여성 취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심세트 배포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휴대용 비상벨이나 스마트 초인종 등을 제공해 여성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특히 1인 여성가구부터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 가구까지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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