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파업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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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시내버스가 다시 파업에 들어갈 조짐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금·단체 협상을 두고 회사와 대립해온 전북 전주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최근 교섭 결렬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민들은 지난 2010년 시내버스 146일 장기간 파업사태를 겪으며 노사 간 많은 갈등을 접한 기억이 있어 시내버스 파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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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시내버스가 다시 파업에 들어갈 조짐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금·단체 협상을 두고 회사와 대립해온 전북 전주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최근 교섭 결렬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7일 전국공공운수 사회서비스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2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지난달 28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접수했다.
그간 노조는 임금 삭감 없는 근무일수 축소(주5일 근무·2일 휴무)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사측은 근무일수 축소 관련 사안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5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6일 0시부터 조합원 의견 수렴을 거쳐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전주 시내버스가 파행으로 운영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전주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시내버스가 멈추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전주시민들은 지난 2010년 시내버스 146일 장기간 파업사태를 겪으며 노사 간 많은 갈등을 접한 기억이 있어 시내버스 파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전주 한 시민은 "시내버스 노사 갈등은 오래도록 지속된 문제라는 걸 (전주시민이면) 다들 알고 있다"면서 "버스 1개 노선만 결행되도 많은 불편을 겪는다.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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