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베테랑2', 120만 관객 돌파…압도적 1위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이틀째 120만 관객을 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14일 하루 동안 75만5124명의 관객을 모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7만1170명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2015년 개봉된 '베테랑'의 9년 만 속편이다.

개봉 첫 날에만 49만 명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한 '베테랑2'는 개봉 이틀째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파묘'가 기록한 3일, 지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이 기록한 4일차 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4'와 타이의 기록이다. 또한, 전 시즌 '베테랑'이 개봉 3일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속도를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베테랑2'는 추석 연휴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위는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으로서 해당 작품은 같은 날 2만70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만4767명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같은 날 1만8733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수는 97만2426명이다. 4위를 기록한 '룩백'은 전날 1만480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만3934명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