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방장관 임명 필요"…민주당 "언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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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계엄 이후 공석인 국방장관을 임명할 수 있도록,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여야가 협의를 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를 찾아간 최 권한대행이 비공개 면담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국방장관 임명' 관련 의제를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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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계엄 이후 공석인 국방장관을 임명할 수 있도록,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여야가 협의를 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를 찾아간 최 권한대행이 비공개 면담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를 통한 국방장관 임명' 관련 의제를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외교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NSC 채널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국방장관 임명이 급선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외 안보 현안이 쏟아지고 있는 터라, 미국 국방부 장관의 카운터 파트로 한국 국방부 장관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지난 13일 면담에서 최 대행은 국방장관 인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계엄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특수전사령관 등 군 장성들의 업무 공백 우려에 대한 언급만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한 민주당 인사는 계엄에 연루된 군 장성들을 서둘러 보직 해임한 뒤 직무 대행체제로 재편하고 군을 안정시키고, 같이 격려하자는 얘기가 전부였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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