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깨끗한데…" 봄맞이 주방 청소,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곳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쉬운 주방 오염 구역 3군데
주방 자료사진. / 위키푸디

겨울이 완전히 물러가고 이제는 따뜻한 봄이 되었다. 길거리에 피어나는 생명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겨우내 잠잠하던 벌레들까지 출몰하기 시작하니 골치가 아파진다. 특히, 음식물이 가득한 주방에 출몰하는 벌레들은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벌레들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는 틈이나 구석을 잘 살펴야 한다. 이런 곳은 해충의 주요 서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겉보기엔 깔끔해보이는 주방도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주방 위생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청소 사각지대 3군데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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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안쪽만 깨끗해선 의미 없다

냉장고 구석과 전자레인지 아래 자료사진. / 위키푸디

해충의 주요 서식처 중 하나는 바로 주방 냉장고 옆 틈과 전자레인지 아래다. 이곳은 열이 자주 발생해 따뜻하면서도 통풍은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습기와 먼지, 음식 부스러기까지 쌓이기 쉬워 바퀴벌레와 초파리가 매우 좋아한다.

이곳을 청소할 때는 잠깐 기기를 옮기는 편이 좋다. 냉장고는 벽에서 약간 당겨 틈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도 잠깐 들거나 아예 기기를 옮겨 바닥까지 청소해야 한다. 특히 이런 가전제품 아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름때와 음식 찌꺼기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청소 도구는 좁은 틈새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얇은 걸레나 먼지 제거용 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틈새 전용 청소 도구를 활용해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주방 청소할 때 반드시 살펴야 할 '위쪽'

환기 후드와 주방 상부 수납장 자료사진. / 위키푸디

오염은 심하지만 자주 놓치게 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환기 후드 필터다. 환기 후드에는 요리 시 발생한 기름기와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해충을 유인하거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최소 2~3개월에 한 번은 분리해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 기름기를 불린 후 세척해야 한다.

주방 상부 수납장 역시 놓치기 쉬운 구역이다. 눈높이보다 위에 있어 청소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는 그릇이나 오래된 식자재가 먼지와 함께 쌓이며 해충이 숨어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쉽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상부장을 열고 내용물을 모두 비운 후 내부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이나 양념 등 식재료를 찾아 버릴 수 있는 것은 덤이다.

3. 눈에 보이지 않는 싱크대 배수구… 안쪽까지 깨끗하게

싱크대 배수구 자료사진. / 위키푸디

언뜻 깨끗해보이는 주방의 싱크대도 그 속은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기, 물때가 쌓이기 쉬운데, 이로 인해 이물질이 고이거나 배수구 트랩에 침전물이 형성되면 바퀴벌레나 초파리 같은 해충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 1회 이상 배수구 거름망을 꺼내 세척하고, 트랩 아래까지 닦아내야 한다. 이때, 베이킹소다 1컵, 또는 식초 반 컵을 붓고 10분 후 뜨거운 물로 헹구는 등 청소를 해주면 깨끗하게 오염물을 씻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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