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 확대...비염·디스크 ·소화불량도

김세희 2024. 5. 7.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난 2022년부터 특정 한약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을 늘리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약값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허리디스크,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한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한방 첩약 대상 질환을 확대하면서 비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알레르기성 비염, 허리 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에 처방하는 첩약도 대상에 포함된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 2022년부터 특정 한약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을 늘리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약값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허리디스크,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한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한의원을 다니고 있는 50대 직장인.

침과 뜸 등 한방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다만 관련 한약 복용은 비용 부담이 커 주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신숙 / 청주시 복대동
"콧물이나 간질간질한 게 좀 있어서 한약 치료를 좀 오래 받았는데. 사실 효과는 있는데 비용적인 부담이 좀 많았었어요."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한방 첩약 대상 질환을 확대하면서 비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실크>
기존에는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뇌혈관질환 후유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첩약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는데,

지난달부터 알레르기성 비염, 허리 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에 처방하는 첩약도 대상에 포함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비염으로 한약을 열흘간 복용했을 때 과거에는 평균 15만 원 정도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제는 4만 5천 원까지 낮아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정구/충북한의사회장
"폭넓게 국민들이 접근할 수 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기능성 소화불량, 알러지 비염, 요추 디스크 등 질병이 확대가 되면서 이제 참여 할 수 있는 환자들이 많아진 거죠."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에서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실크>
또 지금까지는 의료기관 종류에 상관없이 한약 비용의 50%를 환자가 내야 했지만 의원, 병원에 따라 30%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

첩약 질환 대상 확대로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보게 된 가운데 과잉처방 등에 따른 건보 재정 누수를 막을 수 있는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졌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