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티아라 지연, 이혼 '설' 아닌 '사실'이었다…이혼조정 접수[이슈S]

장진리 기자 2024. 10.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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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 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끝내 파경을 맞았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유튜브 생중계 중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파경설이 대두됐다.

게다가 같은 시기 지연이 "개인 사정"이라며 황재균과 신혼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계정 운영을 돌연 중단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일파만피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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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이혼조정서를 신청했다고 알려진 지연(왼쪽)과 황재균. 출처|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 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끝내 파경을 맞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이혼설에 휩싸여왔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유튜브 생중계 중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파경설이 대두됐다.

게다가 같은 시기 지연이 "개인 사정"이라며 황재균과 신혼 일상을 공개하던 유튜브 계정 운영을 돌연 중단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일파만피 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혼설에 대해서 입을 다물었고, 소속사가 없는 지연을 대신해 전 소속사가 당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양측이 이혼조정신청서를 내면서 결혼 2년 만의 파경은 결국 사실이 됐다.

황재균은 이혼 사실이 알려진 날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선수와 구단은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구단측은 첫 이혼설 제기 당시에도 "선수 사생활"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 '거짓말' '롤리 폴리', '넘버 나인',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다.

팀 활동 외에도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화녀' 등에 출연했다.

황재균은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 황재균 지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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