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음식도 한방에 살려내는 OO

소스 신제품 10

음식의 완성은 양념을 통해 이뤄진다. 주재료와 조화를 이루면서 재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소스로 인해, 매력이 더욱 강해지는 요리가 많다. 전 세계 곳곳에는 각각의 문화를 녹여낸 저마다의 독창적인 소스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계의 다양하고 특이한 맛의 소스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특이한 콘셉트의 소스 신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오푸드 치킨 디핑소스

대상의 해외 전용 브랜드 오푸드는 ‘매콤달콤 고추장’, ‘스모키 K-BBQ’ 치킨 디핑 소스를 출시했다. 매콤달콤 고추장은 고추장과 토마토소스를 배합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고추장을 활용했다. 스모키 K-BBQ는 간장 소스에 훈연향을 입혀 한국식 간장치킨 맛을 냈다. 남녀노소 선호하는 달콤짭조름한 맛으로 스테이크, 핫도그 등과 즐기기도 좋다. 제품 패키지는 휴대성을 고려해 튜브형으로 제작했다. 한국 시장이 아닌 해외 유통 제품이다.


오뚜기 타바스코 스콜피온

오뚜기는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스콜피온 고추를 사용한 소스를 국내에 선보인 것이다. 신제품은 트리니다드토바고산 스콜피온 고추를 듬뿍 넣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스코빌 지수는 최대 33,000SHU로,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10배가량 높다. 150㎖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0,000원이다.


풀무원 95% 다진 와사비

풀무원은 와사비 원물 함량이 높은 ‘95% 다진 와사비’를 출시했다. 국내 와사비 제품 중 가장 높은 와사비 원물 함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서양 고추냉이가 섞이지 않은 와사비의 진한 풍미와 톡 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생와사비 본연의 진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해, 다양한 음식에 청량함을 더할 수 있다. 회나 덮밥, 또는 느끼한 음식에 곁들이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튜브형 제품이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00g 기준 13,880원이다.


교촌 K1 소스

교촌치킨은 교촌의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K1 소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전국 이마트를 통해 ‘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의 총 6종의 K1 소스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K1 핫소스 3종은 국내 출시에 앞서 글로벌 이커머스 웹사이트인 아마존에 선론칭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품명인 K1에는 ‘교촌 넘버 원’과 ‘코리안 넘버 원’이라는 포부를 담았다. 대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는 교촌 K1 레드 갈릭 핫소스의 판매가는 6,780원이다.


오뚜기 샐러드 드레싱 4종

오뚜기는 샐러드와 어울리는 샐러드 드레싱 4종을 출시했다. 가볍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의 샐러드 드레싱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품을 재정비하고 트렌디한 플레이버를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드레싱은 신제품 2종(이탈리안, 그린바질)과 리뉴얼 제품 2종(오리엔탈, 레드와인발사믹)의 4종이다. 대표 제품인 오뚜기 이탈리안 드레싱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5,850원으로 확인된다.


CJ제일제당 백설 덮밥소스

CJ제일제당은 ‘백설 덮밥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백설 덮밥소스는 작년 백설이 심플쿠킹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첫선을 보인 간편식 제품으로, ‘세계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태국, 인도, 중국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했다. 카레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기존의 덮밥 소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 2개월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 제품인 카파오무쌉의 판매가는 10,960원이다.


노브랜드 순후추

후추는 잡내를 잡을 수 있는 조미료로 최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리에 가볍게 톡톡 뿌리는 것만으로 느끼함과 잡내를 잡아주기에, 없어서는 안 될 주방의 필수 아이템이다. 노브랜드에서 출시한 ‘순후추’는 코끝을 자극하는 알싸한 풍미가 일품인 제품이다. 진한 풍미 가득한 후추를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면 깔끔한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100g 용량 제품의 판매가는 3,680원이다.


샘표 차오차이 중식소스

샘표는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를 론칭하고 요리 소스 11종과 렌지업 8종 등 신제품 19종을 출시했다. ‘빼어난 요리’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뉴욕, 홍콩, 파리, 서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중화요리를 요리 소스와 간편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출시된 소스는 ‘특제짜장소스’, ‘동파육볶음소스’, ‘고추잡채소스’, ‘차오멘소스’, ‘몽골리안비프소스’, ‘홍콩식 마파두부소스’ 등이다. 대표 메뉴인 차오차이 특제짜장소스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3,480원이다.


신송 장아찌 간장소스

장류 전통기업 신송식품은 소스만 부어서 간단하게 장아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신송 장아찌 간장소스’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간장을 사용해 배합했으며 설탕과 식초, 그리고 국산 사과농축과즙을 황금 비율로 첨가해 자연스러운 새콤달콤함을 살렸다. 양파, 마늘, 파, 고추, 깻잎 등 다양한 재료에 간단히 붓기만 하면 절임 요리가 완성되는 쉽고 간편한 제품이다. 손잡이 형태로 만들어 안정감을 살리고 용량 조절이 용이하도록 했다.


대상 파탁스 소스 4종

대상은 영국 대표 인도 카레 브랜드 파탁스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4종의 파탁스 소스를 출시했다. 파탁스는 영국에서 인기인 인도 카레 전문 브랜드로, 영국 내 인도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 선보인 파탁스 소스는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의 4종이다. 450g 용량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7,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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