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별세, 향년 93세

2025. 7.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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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우미그룹 전신 삼진개발 설립,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우미그룹 창업자 고(故) 이광래 회장. 사진=우미건설



우미그룹 창업주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전남 강진군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故) 이광래 회장은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해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한 뒤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다.

전역 후인 1982년 우미그룹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건설업에 뛰어들어, 1992년 3월 우미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우미는 수도권 등 전국 대도시에서 아파트를 포함한 건설 사업을 이어갔다. 2005년에는 성실납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총 5차례 성실납세 표창을 받았다. 2006년에는 사회공헌 재단인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2019년에는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설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석일·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의 세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에 마련됐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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