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싱크대 서랍 속 3가지" 두면 녹이 옮습니다

싱크대 서랍은 물을 쓰는 바로 아래에 있어서 생각보다 습합니다. 그런데 열어서 안쪽까지 들여다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서 안팎 온도 차이가 커지면 이 서랍 안에 물기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녹이 슬기 시작한 조리도구

뒤집개나 집게 손잡이 이음새, 칼 손잡이와 날이 만나는 자리에 붉은 점이 보이면 이미 녹입니다. 문제는 이게 옆에 닿아 있는 다른 금속으로 그대로 옮는다는 점입니다. 한 개 때문에 서랍 전체가 상합니다. 닦아도 자국이 남는 건 버리는 게 맞습니다.

몇 년째 안 쓰는 일회용품

나무젓가락, 종이컵, 배달에 딸려 온 수저가 서랍 한 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종이는 습기를 먹어서 곰팡이가 피기 좋고, 그 냄새가 서랍 안에 그대로 갇힙니다. 쓸 일이 없는 건 지금 내보내는 게 낫습니다.

굳어 버린 실리콘 주방도구

실리콘 주걱이나 솔은 오래 쓰면 표면이 끈적해집니다. 기름이 배어 굳은 것이라 세제로도 잘 지워지지 않고, 만질 때마다 손에 묻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아서 교체하는 편이 낫습니다. 천 원이면 새것으로 바꿉니다.

정리하면 녹슨 조리도구, 오래된 일회용품, 끈적해진 실리콘. 세 가지만 빼도 서랍 상태가 확 달라집니다. 비운 김에 서랍 바닥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아 두면 습기를 덜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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