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해병대 날' 맞아 우크라 동부 최전선 방문

권성근 기자 2023. 5. 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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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해병대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을 방문했다고 AFP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마린카 방어선의 해병대 전방 진지를 방문해 그곳을 지키는 장병들을 포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우크라이나 해병대의 날에 우리 전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동부 최전선)에 왔다"는 글을 텔레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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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흘레다르-마린카 방어선서 장병들 포상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도네츠크주를 방문해 병사들을 표창하고 있다. 2023.05.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해병대의 날을 맞아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을 방문했다고 AFP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마린카 방어선의 해병대 전방 진지를 방문해 그곳을 지키는 장병들을 포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해병대는 매일 전장에서 적을 파괴하고, 우크라이나 영토를 해방시키고, 가장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는 강력한 군대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2018년 이후 매년 5월 23일 해병대의 날을 기념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우크라이나 해병대의 날에 우리 전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동부 최전선)에 왔다"는 글을 텔레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19~21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해 자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대러시아 제재 깅화를 호소했다.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 러시아 군 간 치열한 교전이 전개되고 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지난 20일 바흐무트 전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한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그곳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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