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팀 K리그 가입 승인... 2026시즌부터 2부 리그 참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김해FC 2008,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의 2026시즌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연맹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세 구단의 가입을 의결했으며, 최종 승인 절차는 내년 1월 정기총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세 팀이 K리그2에 합류하면 2026시즌 K리그2는 총 17개 팀으로 운영됩니다.

연맹은 세 구단의 가입 승인 이유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라는 점, 연간 예산 규모가 2조~3조 원에 달해 재정 안정성이 기대된다는 점, 그리고 홈 경기장과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특히 사업 계획서의 완성도와 타당성 역시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해FC 2008은 현재 K3리그 소속으로, 2024년에 완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해FC가 참가하면 2011년 광주FC 이후 15년 만에 남부 지역을 연고로 한 K리그 신생팀이 탄생하게 됩니다.

용인FC는 시장의 창단 선언과 시의회의 지원 조례 신설 등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 속에 창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윤겸 감독과 이동국 전 선수를 영입해 초대 지도자 라인을 꾸렸습니다. 홈구장인 미르스타디움은 국제 대회급 시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왔으며, 2023년까지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클럽하우스로 사용합니다. 파주FC가 합류하면 프로팀이 없는 경기 북부 지역의 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