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중고차 싸다는 것도 옛말…” 현대차 7년 만에 56% 뛰었다는데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저렴한 첫차의 대표 모델로 꼽히던 현대차 엘란트라의 미국 중고차 가격이 크게 뛰었다. 3년 된 차량의 평균 가격이 7년 사이 무려 56% 상승하면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의 부담도 커졌다.

특히 같은 기간 미국 중고차 시장의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엘란트라를 대상으로 한 조사인 만큼 국내 아반떼 중고차 시세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1,700만원대였는데 2,700만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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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년 된 엘란트라의 평균 중고가는 2019년 1만2,295달러에서 2026년 1만9,178달러로 상승했다.

원화 환산 기준 약 1,743만원에서 2,718만원으로 975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상승률은 56%에 달해 조사 대상 베스트셀링카 21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저렴한 준중형 중고차라는 기존 이미지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중고차 전체 가격도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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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만의 현상은 아니다. 조사된 3년 된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2만3,624달러에서 3만2,651달러로 38.2% 상승했다.

특히 2만달러 이하에 살 수 있는 3년 된 중고차 비중은 11.4%까지 줄었다.

비교적 신차에 가까우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찾기가 그만큼 어려워졌다.

같은 돈이면 4년 된 차에서 7년 된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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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비교적 저렴한 중고차의 절반 이상을 4년 된 차량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6년에는 7년 된 차량까지 연식을 낮춰야 비슷한 비중에 도달했다.

같은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차량이 사실상 세 살 더 오래된 셈이다. 구매 가격을 낮추면 주행거리와 차량 상태, 향후 수리비 부담까지 함께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고값 상승, 차주와 구매자 희비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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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중고차 가격은 기존 차주에게 잔존가치 상승이라는 장점이 될 수 있다. 반면 이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초기 비용을 요구하는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번 조사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해 국내 아반떼 가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중고차를 고를 때는 평균 시세뿐 아니라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 이력, 예상 정비비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