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경기 연속 무패

허종호 기자 2024. 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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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유럽 5대 리그 소속 구단 최초로 50경기 연속 무패 고지에 도달했다.

레버쿠젠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보훔을 5-0으로 대파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0일 AS 로마(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2-2로 비겨 1955년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후 유럽 5대 리그 구단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49경기)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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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보훔戰 5-0 승
유럽축구 5대 리그 ‘최초’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유럽 5대 리그 소속 구단 최초로 50경기 연속 무패 고지에 도달했다.

레버쿠젠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보훔을 5-0으로 대파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0일 AS 로마(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2-2로 비겨 1955년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후 유럽 5대 리그 구단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49경기)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50경기(41승 9무)로 기록을 늘렸다.

레버쿠젠은 이제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노린다. 레버쿠젠은 27승 6무(승점 87)를 유지, 오는 18일 안방에서 열리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최종전에서 지지 않으면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1986∼1987시즌과 2012∼2013시즌 딱 1차례씩 패하면서 무패 우승에 실패했다. 유럽 5대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무패 우승은 2000년 이후 2003∼20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2011∼201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만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이라는 첫 고비를 넘으면 ‘무패 3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26일엔 독일 베를린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결승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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