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손서연 23점 폭발, 배구 강호 이탈리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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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에서 세계 3위의 강호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3연승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대표팀은 4세트에만 9점을 몰아치는 등 23득점을 기록한 손서연의 활약으로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D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손서연이 김연경의 은퇴 이후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 배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표팀은 모레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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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세 이하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에서 세계 3위의 강호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3연승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이 23득점으로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서연이 성인 여자 배구 최강국이자 17세 이하 세계 3위의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강력한 후위 공격을 내리꽂습니다.
이어 상대 수비수 앞에서 뚝 떨어지는 절묘한 서브로 득점에 성공한 뒤 유쾌한 세리머니까지 펼칩니다.
대표팀은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주장 손서연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돌풍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계속해서 이탈리아를 몰아붙인 대표팀은 승부처에서 날아오른 손서연의 활약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엔 반격을 허용한 대표팀은 4세트에 모든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해결사는 손서연이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진 13대13 동점 상황에서 영리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냈습니다.
1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안은 막판 승부처엔 강력한 스파이크에 이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블로킹으로 승기를 안겼습니다.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공격까지 내리꽂은 손서연, 벅찬 감격에 동료들과 손을 잡고 코트 위에서 흥겨운 강강술래를 벌였습니다.
대표팀은 4세트에만 9점을 몰아치는 등 23득점을 기록한 손서연의 활약으로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D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손서연/17세 이하 국가대표 : "너무 좋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는데 그 경기도 저희 다 같이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4강 진출이 목표입니다."]
손서연이 김연경의 은퇴 이후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 배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표팀은 모레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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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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