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수비수' 대체자로 낙점...리버풀 '獨 왼발 센터백' 영입 관심! 이미 '이적 회담' 열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니코 슐로터벡(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주시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벡을 둘러싼 이적 협상이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 리버풀이 슐로터벡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으며, 선수 측 대표단과 첫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18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14년 만에 수비수로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991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리버풀은 장기적인 세대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구단은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슐로터벡을 유력 후보로 낙점했다.

슐로터벡은 독일 국적의 왼발 센터백으로, 과감한 전진 수비와 강한 피지컬이 강점이다. 적극적인 인터셉트와 1대1 경합 능력에 뛰어나며, 왼발 중심의 후방 빌드업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슐로터벡은 2017년 프라이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2021-22시즌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해 3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그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 48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UCL 준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주시 중이며, 리버풀은 이미 선수 측과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트’는 “슐로터벡은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보류하고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어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슐로터벡을 반 다이크의 장기 후계자로 간주하고 있다. 지오바니 레오니도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슐로터벡을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슐로터벡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60억)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해 대형 영입을 성사시킨 만큼 충분히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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