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 골프장’ 환경영향평가 업체 고발…찬성 회견도
최진석 2023. 8. 22. 08:36
[KBS 창원]거제 노자산 지키기 시민행동은 어제(21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는 거제 남부관광단지 사업자와 환경영향평가 업체,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들이 골프장 사업 예정지의 법정보호종에 대한 의도적인 조사 회피와 누락, 멸종위기종인 '대흥란' 증식 기술 거짓 작성 등으로 환경영향평가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거제시 남부면 발전협의회 등은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환경단체를 규탄했습니다.
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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