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만렙 인턴’에서 충무로 신예까지—오디션 1000번의 집념과 성장
최근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만렙 인턴’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민시. 그는 화려한 학연, 지연 없이 오직 실력과 집념으로 충무로와 드라마계를 사로잡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배우다. 웨딩플래너에서 배우로, 오디션 1000번의 실패를 딛고 연기 인생을 꽃피운 고민시의 성장 스토리를 따라가 본다.
📌 고민시는 오디션 1000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배우로서 성장한 집념의 아이콘이다.
대전 출신, 미용고 졸업 후 웨딩플래너로 사회생활 시작
1995년 2월 15일 대전에서 태어난 고민시는 예일미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연기자가 되는 방법을 몰랐던 그는 졸업 후 웨딩플래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배우에 대한 열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2년 만에 사표를 내고 상경,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 학원에 다녔다.
📌 고민시는 미용고를 졸업하고 웨딩플래너로 일하다가 배우의 꿈을 위해 상경했다.
연극영화과 진학 실패, 오디션 1000번의 도전
연극영화과 진학에는 실패했지만, 고민시는 좌절하지 않았다.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각종 오디션에 지원했고, “오디션을 1000번 이상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 단 한 번도 좌절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오디션장에서 “어느 연극영화과 출신이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그는, 학연·지연이 중요한 연예계 관습에 답답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 연극영화과 진학 실패 후에도 1000번 넘는 오디션에 도전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웹드라마로 시작, 미스틱액터스와 계약하며 라이징 스타로
온전히 혼자만의 힘으로 웹드라마 ‘72초 TV’에 캐스팅되며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고민시. 이후 미스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청춘시대2’, ‘멜로홀릭’,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 고민시는 웹드라마로 데뷔해 미스틱액터스와 계약,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녀’와 ‘밀수’—충무로가 주목한 신예
2018년 영화 ‘마녀’에서 도명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민시는, 2023년 류승완 감독의 ‘밀수’에서 고옥분 역을 맡아 충무로의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밀수’로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춘사국제영화제 등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고민시는 ‘마녀’와 ‘밀수’로 충무로 신예로 떠올라 각종 영화상에서 수상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드라마계도 접수
드라마에서도 고민시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박굴미, ‘스위트홈’의 이은유, KBS2 ‘오월의 청춘’의 김명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스위트홈’ 시리즈는 시즌3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고, ‘오월의 청춘’으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도 수상했다.
📌 고민시는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오월의 청춘’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예능 ‘서진이네2’에서 ‘만렙 인턴’ 등극
2024년 tvN ‘서진이네2’에 새 인턴으로 합류한 고민시는 고깃집, 카페 등에서 쌓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에이스’로 등극했다. 신속, 정확, 효율의 민족이라는 평가와 함께, 예능에서도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호감을 샀다.
📌 ‘서진이네2’에서 고민시는 ‘만렙 인턴’으로 예능감까지 입증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무자비한 살인자로 파격 변신
2024년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는 무자비한 살인자 유성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윤석, 윤계상, 이정은 등 쟁쟁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지금까지 해본 작품 중 최고 난이도”라고 밝힐 만큼 깊은 고민과 몰입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감독과 선배 배우들도 “작은 몸에 다이너마이트 같은 에너지가 있다”고 극찬했다.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고민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받았다.
수상 경력과 ‘넷플릭스의 딸’ 별명
고민시는 ‘밀수’로 청룡영화상, 춘사국제영화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등에서 신인상과 조연상을 휩쓸었다.
‘스위트홈’ 시리즈로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신인상,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 방송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수상 경력을 쌓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내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 고민시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신인상과 조연상을 휩쓴 ‘넷플릭스의 딸’이다.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게시글 관리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