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21살 딸을 데리고 결혼한 유명 연예인 근황
김승현과 장정윤 육아 근황알려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가 아이를 낳은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놨다.
온라인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아이를 가지고 잃은 것들.. 우린 아직 어린 것 같은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승현과 장정윤이 딸 리윤이의 외가를 찾아 육아에 대한 고충을 공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력단절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장정윤은 “그게 너무 아기 낳고 나서 확 와 닿았다. 임신 준비할 때는 내가 방송작가 16년을 했지 않나. 그러고 나서 일을 안 하니까 너무 좋았다. 책도 내고 유튜브도 하고 하면서 재밌었다. 아기를 낳고 나니까 다시 방송국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는 거다. 도피는 아닌데 (나를)완전 잃어버린 느낌이 확 들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일 나갈 때 좀 얄미운 감정이 들더라. 나도 나가면 일하고 돈 벌 수 있는데 나가네? 나는 집에서 얘랑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데...어쨌든 돈을 벌어오니까 고맙고 그런 건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나 힘든 만큼 아이가 주는 행복도 크다고. 아이가 생기고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장정윤은 “늘 귀여운 존재가 내 옆에 있다는 거다. 얘를 계속 보면 되게 다양한 표정이 있는데 이게 어른들한테도 있는 표정이더라. 나는 얘를 낳고 나서 ‘세상 사람들이 다 예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상을 보는 눈이 되게 많이 달라지고 모두가 이런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 사람들이겠구나, 모두가 귀한 사람들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아이가 생기고 달라진 점에 대해 “인생을 더 진지하게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삶의 행복감도 배가 됐고 삶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도 더 진지해지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무엇보다도 부부가 원팀이 돼서 리윤이만 바라보고 열심히 살겠다,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다. 물론 큰 딸 수빈이도 생각해보게 되고 그래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카카오TV, '살림남'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와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1981년생인 김승현에게는 22살 딸이 있다. 딸 수빈이 결혼식을 올린 김승현에게 인터뷰에서 쏟아져나오는 눈물을 막으며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 남들은 볼 수 없는 아빠의 결혼식을 봤으니까 좋은 경험이었어. 결혼 축하해. 잘 살아"라고 아빠 김승현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 예능에서 김승현은 딸과 아내가 서로 언니, 동생하며 친자매처럼 지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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