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보마맨션님의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5년 차 보마맨션입니다. 저희 집에는 연애 때부터 현재까지 알콩달콩한 남편과 귀염둥이이자 사고뭉치를 담당하고 있는 고양이 '보리'와 '마루' 이렇게 총 4식구가 함께 살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22년 11월 신축 아파트로 작년 12월에 입주한 첫 신혼집이에요. 결혼 후 항상 월세로 지내다가 드디어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입주한지 이제 5개월 정도 밖에 안되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 정보

| 아파트 24평
| 화이트 우드, 블랙 포인트가 있는 빈티지 스타일
| 셀프 시공(아트월 미장)
| 약 40만 원 소요
인테리어를 하며

저희 집은 방 3개, 화장실 2개인 24평에 신축 아파트랍니다. 도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평범한 아파트 구조예요.
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점검을 다녀왔을 때가 생각이 나요. 모델하우스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로즈 골드 컬러의 하부장과 냉장고장 대리석 아트월은 저희 부부의 컬러 취향과는 너무 멀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방 하부장 시트지 작업과 유럽 미장 아트월 셀프 시공을 후다닥 1순위로 알아봤던 거 같아요!

사실 이 부분만 빼면 전부 깔끔한 화이트 톤이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집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어서 차분하면서 따뜻하고, 아늑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컨셉이 반영되어 지금의 집에는 우드와 블랙을 적절하게 섞어서 인테리어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테리어 노하우는 가구와 소품을 모두 일정한 톤으로 맞추는 거예요. 톤을 맞추게 되면 좀 더 통일성 있으면서 안정감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형광등보다는 간접 조명을 많이 활용해요. 그게 더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면서 편안하거든요.
공간 둘러보기
| 유럽 미장으로 달라진 거실



고민하던 중에 어느 카페를 방문했는데, 벽이 유럽 미장으로 둘러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이 벽을 셀프로 시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편과 상의 후 바로 도전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예쁘게 완성되었어요. 저희 집의 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셀프 미장으로 한결 포근해진 거실에서는 주로 퇴근 후 폭신폭신한 소파에 누워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요. 모든 가구가 어두운 우드 톤 혹은 베이지 톤이라 내추럴한 안정감이 있는 공간입니다.
| 요리가 즐거워지는 주방

시공 전 주방은 하부장과 냉장고장의 로즈 컬러가 취향에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트지로 시공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냉장고장 한쪽 부분을 홈바로 만들고 싶어서 장을 새로 짜기로 했어요.


주방의 컨셉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우드&블랙입니다. 주방 하부장과 냉장고 홈바 부분을 우드 시트지로 시공하고, 소품들로 블랙 포인트를 주었어요.

처음에는 주방 하부장 컬러를 전체 화이트로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뭔가 평범하기도 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원해서 우드로 선택했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주방을 인테리어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제가 이제 좀 요린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저보다 남편이 더 요리를 잘해서 주방에는 정말 치우는 거 외에는 들어가질 않는데, 주방 인테리어 후 요리에 관심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여러 가지로 도전 중에 있어요.


장을 새로 만든 냉장고 홈바 공간이에요. 이곳엔 아이맥과 포스터를 두어 카페의 한 공간처럼 꾸몄어요. 덕분에 아늑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납니다.


| 벽지를 직접 붙여 만든 유럽풍 안방
저희 부부는 하루의 마무리를 안방에서 보내요. 안방의 컨셉은 따로 정하지 않았는데, 아늑한 따뜻한 베이지 톤으로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안방엔 빔 프로젝터가 있어서 매인 자기 전에 게임 방송을 보다가 잠이 들어요. 특이하죠? 그래서 빔이 잘 보이 것과 양질의 수면을 위해 암막 커튼 필수랍니다. 침대는 모션 침대로 영상을 볼 땐 살짝 올려서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최근엔 뭔가 저희 거실 유럽 미장처럼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이번에 큰마음 먹고 셀프 벽지 시공을 했어요.
뭔가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