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프로젝트 속도…투자 자문사로 'S&P 글로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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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 자문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서비스 제공 기관 'S&P 글로벌'(S&P Global)이 선정됐다.
석유공사는 15일 "지난달 투자 자문사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한 결과 S&P 글로벌을 동해 심해 가스전 투자 자문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향후 자문사(S&P 글로벌)와 함께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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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글로벌 네트워크 보유 등 고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 자문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서비스 제공 기관 ‘S&P 글로벌’(S&P Global)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수행 기관인 한국석유공사는 앞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석유공사는 15일 “지난달 투자 자문사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한 결과 S&P 글로벌을 동해 심해 가스전 투자 자문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신용평가·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전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라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현재 정부와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향후 5년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시추공 1개에 약 1000억 원, 총 5000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12월 첫 탐사시추에 나선다. 1차 시추는 석유공사 단독으로 수행하고 2차 시추부터 해외 투자를 받아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 8월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이후 예상되는 2공 시추부터 해외 투자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외투자 주관사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향후 자문사(S&P 글로벌)와 함께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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