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밟으면 나는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너무 좋은지 두 눈 찡긋한 아기 여우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추웠나봅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숲속도 어느새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이기 시작했는데요.
눈이 쌓인 숲속에서 두 눈을 찡긋하며 눈밭에 앉아있는 뜻밖의 귀요미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 귀요미는 다름 아닌 아기 여우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눈밭 위에서 두 눈을 찡긋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여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여우가 태어나 처음 본 눈 때문인지 두 눈을 찡긋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기 여우는 눈을 밟을 때마다 들리는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너무 좋은지 좀처럼 눈밭 위를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아기 여우. 얼마나 신나게 눈밭 위를 뛰어다니며 놀았는지 온몸 곳곳에는 눈이 잔뜩 묻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지금 얼마나 많이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아기 여우는 과연 알까요. 그저 두 눈을 찡긋 거리며 눈밭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기 여우.
보고 또 봐도 순간 인형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작고 귀여운 아기 여우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장을 부여잡게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이게 아기 여우라니 대박", "인형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귀여운 아기 여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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