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4월 4∼9일

이규희 2023. 3.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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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여의도 봄꽃축제가 전면 개최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9일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 구간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4년 만의 봄꽃축제 전면 개최에 따라 다음달 3일 12시부터 10일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 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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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여의도 봄꽃축제가 전면 개최된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9일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1.7㎞ 구간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여의도 봄꽃축제 전경. 영등포구 제공
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벚꽃길을 통제하고 ‘봄꽃 거리 두기’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엔 일방향으로 벚꽃길을 개방했다.

올해는 오랜만에 전면 재개된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환영하는 개막행사와 아트마켓·푸드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4월 한 달간 관내 음식점·호텔 등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진행된다. 

구는 올해 벚꽃축제에 약 50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벚꽃길 구간별로 질서유지 요원 등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쾌적한 보행 환경과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 주행은 금지된다. 여의도 전역을 밀집도에 따라 구분해 불법 노점상,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4년 만의 봄꽃축제 전면 개최에 따라 다음달 3일 12시부터 10일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 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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