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최대 변수, 韓 저격한 '요르단 살라' 출격할까... 아시안컵 4강 '충격패' 주역 '왼발 에이스'

박건도 기자 2024. 10.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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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렸던 '요르단 살라'가 출격할까.

요르단 매체 '아몬'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자말 셀라미 요르단 감독은 "알타마리는 부상이 있다. 개인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타마리는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을 위해 요르단 대표팀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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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알타마리(가운데)가 황희찬(왼쪽)과 이강인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알타마리(왼족)와 이기제. /AFPBBNews=뉴스1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렸던 '요르단 살라'가 출격할까. 부상이 확인된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는 일단 개인 훈련에 정진하며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요르단 매체 '아몬'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자말 셀라미 요르단 감독은 "알타마리는 부상이 있다. 개인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타마리는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을 위해 요르단 대표팀에 소집됐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장이 확정됐다. 10월 A매치 최초 소집 당시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 회복세가 더딘 탓에 홍현석(마인츠)이 손흥민 대신 발탁됐다.

요르단은 왼발잡이 에이스 알타마리의 출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요르단 축구협회에 따르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한국전 티켓은 지난 1일에 이미 매진됐다. 알타마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당시 한국에 쐐기골을 작렬한 공격 자원이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측면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돌파가 위협적이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실점에 아쉬워하는 손흥민(가운데). /사진=뉴시스 제공
한국은 이번 10월 소집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임시 주장으로 내세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망)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주축들은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스트라이커로는 주민규(울산HD)와 오현규(KAA헨트)가 낙점받았다.

3차 예선 B조 선두권 경쟁 분수령이다. 한국은 1승 1무 3득점 1실점으로 요르단(1승 1무 4득점 2실점)에 밀려 조2위다. 이라크(1승 1무)과 쿠웨이트(2무)가 뒤를 쫓고 있다.

홍명보(55) 감독은 약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인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오만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당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AFC는 한국과 요르단전에 대해 "요르단과 한국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다"라며 "알타마리와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요르단은 홈구장 이점에도 신중하게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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