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이승우+김진규 선제골 합작...전진우 결승골' 전북, 제주 2-1 제압 '강등권 탈출'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무패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순위는 9위까지 끌어올리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전북의 김두현 감독은 "홈경기다. 준비한 대로 한다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넘어올 것이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제주, 전북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승리하면 반등의 계기 마련할 수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은 4-4-2 전술을 꺼냈다. 김진규와 에르난데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안드리고와 권창훈이 측면에 배치됐고 보아텡과 한국영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제주 역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유리 조나탄과 한종무가 투톱을 구성했고 헤이스,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가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전북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10분 제주 수비가 걷어낸 볼을 잡은 안드리고가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던 전반 19분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변수가 발생했다. 에르난데스가 통증을 호소하며 더 이상 뛰지 못한다는 신호를 보냈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제주도 기회를 노렸다.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을 통해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려는 계획을 선보였지만, 빈번히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고삐를 당겼다. 계속해서 파이널 서드 쪽으로 공을 전개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후방에서 연결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안현범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39분에는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연이어 찬스를 놓쳤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보인 이주용의 슈팅이 벽에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상황에서는 헤이스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이에 질세라 후반 추가 시간 안드리고와 이승우가 차례로 골문을 두드리면서 맞불을 놨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권창훈을 빼고 전진우를 투입해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제주는 갈레고를 불러들인 후 이탈로를 선택해 반전을 꾀했다.
전북이 후반전도 기선제압에 나섰다. 후반 3분 이승우가 드리블 돌파 후 회심의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8분에는 전진우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14분 결실을 봤다. 문전 밀집 상황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제주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서진수가 연결한 크로스를 김주공이 날카로운 헤더 슈팅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제주는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견고한 전북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끌어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것을 유리 조나탄이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결승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이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영재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머리로 제주의 골문을 뚫었다.
전진우의 득점은 전북의 결승골이 됐고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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