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정을영 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2025년 2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는 배우 박정수, 정혜선, 이태란, 송선미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예고편에서 박정수는 남편이라 부르는 정을영 PD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 박정수와 오랜 기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경호 역시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을영 PD 없으면 힘들어...고마운 사람"

박정수는 과거 정을영 PD가 연출한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 등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는 "촬영 중에 정 PD에게 대든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정 PD가 ‘자기한테 그렇게 대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며 "그게 미운 게 아니라 당당해 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박정수는 "가끔 만나다 사귀게 됐다"라며 "사랑하는 것은 3~4년이면 끝난다고 하는데 15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나보다 스위트한데 내가 무뚝뚝해서 잘 못 받아주는 게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을영 감독과는 운명이지 않나"라는 질문에 "없으면 힘들다,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혼인 신고 안하는 이유? "결혼하면 복잡해져"

1952년생 현재 나이 72세인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1979년에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채 1년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1980년대 중반에는 남편의 사업이 크게 망하는 등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결국 생계를 위해서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으나 남편과의 관계가 계속 나빠졌고, 1997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09년 박정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을영 PD와의 관계를 처음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혼인 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정수는 오랜 기간 사실혼 관계만 유지하는 것에 대해 "세금 문제와 재산 문제 등 서로 얽힌 부분이 많아 결혼하면 오히려 복잡해진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아들 정경호"

정을영 PD는 박정수와 동갑으로 JTBC '무자식 상팔자', SBS '천일의 약속', KBS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가 뿔났다', '부모님 전상서', '목욕탕집 남자들', '겨울나그네' 등을 연출했습니다.
정을영 PD의 아들은 1983년생 배우 정경호로 평소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 모자지간처럼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수는 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특별출연한 적이 있는데 "정경호가 전화 와서 엄마 마지막인데 와서 한 씬해 봐"라고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했다면서 "아들이 고생하며 찍은 드라마에 내가 한 씬을 보여주는 게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다 쿨하고 멋지다", "박정수가 정경호보고 우리아들이라는말하는게 너무보기좋더라", "모자이자 연기 선후배 정말 좋다", "진짜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