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됐던 길이 열렸다" 단 11월까지만 걷는 6개 트레킹 코스

DMZ 평화의 길 산책 코스 / 사진=두루누비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지역 5개 군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와 민간인통제선 일대를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한반도의 마지막 청정 자연과 전쟁의 흔적, 평화의 의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35개 코스 중 6개 테마노선

DMZ 평화의 길 평화의 댐 조망 / 사진=두루누비

총 35개 코스(510km)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은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횡단노선과, 사전 예약으로만 이용 가능한 테마노선으로 나뉜다.

이번에 재개된 것은 혹서기 동안 중단되었던 6개 테마노선이다.

통일전망대 코스 해안 전망 / 사진=두루누비
  • 철원 ‘백마고지 코스’: 전적지와 전망대를 따라 전쟁의 흔적과 DMZ 자연을 동시에 조망
  •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 케이블카로 정상에 올라 금강산댐·평화의 댐 감상
  • 양구 ‘두타연 피의 능선 코스’: 전투지와 청정 생태 환경이 공존하는 탐방로
  • 인제 ‘대곡리 초소–1,052고지 코스’: 백두대간의 산악 경관을 즐기는 깊은 산길
  • 고성 ‘통일전망대 코스’: 동해안 절경과 남북 분단의 현실을 동시에 느끼는 길
  • 고성 ‘금강산 전망대 코스’: 금강산과 해금강을 조망하는 이색 해안길

평화 공감 DMZ 힐링 여행 프로그램

DMZ 평화의 길 자전거 하이킹 / 사진=두루누비

이번 운영 재개와 함께 강원도는 ‘2025 평화 공감 DMZ 힐링 여행’을 선보인다.

▶기간: 9월 ~ 11월 말
▶내용: DMZ 걷기 + 지역 관광지·축제·로컬푸드·마을 체험참가자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DMZ 가치 알리기와 지역 문화 체험까지 누리며, DMZ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예: 황태구이 정식), 마을 체험, 자전거 하이킹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점이 주목된다.

운영 정보 & 예약 안내

백암산 비목 코스 케이블카 / 사진=두루누비
  • 운영 기간: 2025년 11월 30일까지
  • 예약 방법: ‘두루누비’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 이용 요금 & 시작 장소: 코스별 상이 → 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031-954-1330)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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