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50%' 떨어지고 PSG 잉여된 FW, 맨유가 노린다..."진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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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노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콜로 무아니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그의 가치를 7000만 유로(약 1036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매각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2025년 여름, 상황이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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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노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리포트'는 '커트 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콜로 무아니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그의 가치를 7000만 유로(약 1036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매각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2025년 여름, 상황이 다시 검토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187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민첩한 몸놀림과 부드러운 움직임이 돋보인다.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결정력과 연계 능력이 수준급이며 최전방과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다. 낭트 연령별 팀을 거친 그는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0-2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37경기에서 9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1-22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매김한 그는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서 23골 17어시스트를 올리며 독일 리그를 정복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나올 때마다 쏠쏠한 움직임을 보이며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PSG였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한 PSG는 콜로 무아니의 영입에 9500만 유로(약 1406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의 영입은 '실패'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 첫해 콜로 무아니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섰지만 9골 6어시스트를 넣는 데 그쳤다. 독일 무대에서 보였던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없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2골을 넣는 데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동시에 그의 몸값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각 가능성이 검토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에서 콜로 무아니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빠르면 올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이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이적설이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여름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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