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이부터 찜, 튀김까지 조리법이 다양한 대하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로 인기가 높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으로도 주목받지만,
조리나 보관 방식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더욱 맛있고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백질 가득한 대하, 껍질에 숨은 영양까지

대하는 100g당 단백질이 24g으로 높고, 지방은 0.3g에 불과해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머리, 꼬리, 껍질에는 타우린, 아스타잔틴, DHA, 키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타우린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DHA와 키틴은 면역력과 두뇌 건강에 좋다.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 면에서도 이롭다.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구우면 감칠맛은 살리고 비린 맛은 줄일 수 있다.
비브리오 감염 예방, 익힘 조리가 핵심

대하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날것 섭취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치사율이 50%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비브리오균은 85도 이상에서 사멸하므로 찜이나 튀김, 구이 등으로 충분히 익혀야 한다.
손질할 때도 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고,
날카로운 부위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껍질째 구워 먹는 대하, 감칠맛과 식감 모두 잡는다

대하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바삭하게 익히면 비린 맛은 줄고 감칠맛과 식감은 살아난다.
껍질 속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신선한 대하 고르는 팁과 보관법

신선한 대하는 머리와 다리가 붙어 있고, 껍질에 윤기가 돈다.
반대로 머리에서 검은 물이 흐르거나 꼬리가 변색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손질한 대하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
손질 시 날카로운 부위에 찔릴 수 있어 두꺼운 장갑과 비닐장갑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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