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상임위서 국정감사 진행…이재명·김 여사 공방 치열

홍지은 2024. 10.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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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A 라이브 첫 소식 국회부터 가보겠습니다.

22대 국회 국정감사 이튿날인 오늘도 김건희 여사 의혹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홍지은 기자, 지금 이튿날 국정감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야는 치열합니다. 

법사위, 과방위,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요. 

먼저 법사위에서는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지역 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부각하며 공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반면 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불출석하자 동행명령장 발부를 단독 의결한 상태입니다. 

김 검사는 '장시호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여당은 현직 검사 망신주기라며 반발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을 막지 못했습니다.  

교육위에서는 교육부 등 대상으로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야권은 김건희 여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 석사 논문 검증 지연 의혹 등을 집중 공세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문 위조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는 설민신 한경극립대 교수가 증인으로 불출석하자, 야당은 동행명령장 발부를 단독 의결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복지위 국감에서는 최근 의정 갈등 등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세종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정무위는 권익위 대상 감사로, 야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경위 등을 따져묻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야당의 집중 공세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열리고 있는 국방위 감사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위법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이 치열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차태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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