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임병안 2025. 10.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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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화면에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감금 피해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국민이 여행이나 업무차 캄보디아에 방문했다가 감금·실종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30대가 두 달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베트남으로 출국해 캄보디아로 이동한 것으로 여겨지는 오빠 A씨가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는 동생 B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메시지를 통해 '사업 구상하러 베트남에 간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했다', '캄보디아에서 텔레마케팅 사업을 할 것 같다' 등의 연락을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실종신고 접수된 A씨가 2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외교부 등 관계 기관·부처 협조를 통해 A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동남아 출국 후 실종에 대한 신고를 6건 접수해 이중 5건에서 피신고자가 안전하게 있음을 확인했다.

대전경찰은 이번에 접수된 사건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병안·이승찬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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