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KBO 안타 신기록! 마지막 날 마지막 타석서 극적 달성... 롯데 5-1 승리, 2024시즌 유종의 미 [창원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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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KBO 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롯데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레이예스는 2014년 넥센 서건창(현 KIA)이 보유한 한 시즌 개인 최다안타 기록(201안타) 경신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레이예스는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에게 5타수 무안타로 강했던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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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24년 페넌트레이스가 마감된 가운데, 롯데는 최종 7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레이예스의 안타 신기록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는 올 시즌 143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351(569타수 200안타), 15홈런 109타점 88득점, OPS 0.905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레이예스는 2014년 넥센 서건창(현 KIA)이 보유한 한 시즌 개인 최다안타 기록(201안타) 경신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회 안타를 터트리며 KBO 43년 역사상 2번째이자 외국인선수 최초 2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레이예스는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에게 5타수 무안타로 강했던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했다. 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연이어 파울 2개를 만들었다. 이어 4구째 몸쪽 변화구를 공략해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우익수 박시원이 잡아냈다.
레이예스는 5회 초 팀이 한 점을 올린 후 2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이재학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친 그는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그는 시즌 201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KBO 단일시즌 최다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롯데는 2-0으로 앞서나갔다.
7회 초 선두타자 고승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한 레이예스는 NC 2번째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이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9회 초 고승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1사 2루에서 등장한 레이예스는 상대 마무리 김재열과 승부를 펼쳤다. 초구에 헛스윙을 한 그는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터트리면서 마침내 신기록을 달성했다. 2루까지 뛰다가 중간에 걸리면서 아웃되기는 했으나, 롯데 응원석은 환호로 뒤덮였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4회까지 애런 윌커슨(롯데)과 이재학(NC)의 투수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5회 균형이 무너졌다. 롯데는 5회 초 정훈과 박승욱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후 레이예스의 시즌 201번째 안타가 중전 적시타가 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NC도 8회 말 최정원의 데뷔 첫 홈런이 터지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9회 초 롯데는 1사 후 박승욱의 볼넷에 이어 고승민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2점을 도망갔다. 이어 대타 나승엽의 2루타와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롯데는 5-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윌커슨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롯데는 9회 말 마무리 김원중을 올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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