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절대 씻어서 넣지 마세요.." 무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한 통 사면 며칠 안에 물러지고 곰팡이가 핍니다.

깨끗하게 먹으려고 사자마자 씻어서 통에 담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껍질에 하얗게 묻은 가루를 씻어내면 보호막이 사라집니다.

씻는 시점만 바꿔도 두 배는 오래갑니다.

먹기 직전에만 씻습니다

블루베리 표면의 흰 가루는 과일이 스스로 만든 보호막입니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과 곰팡이가 붙는 것을 막아줍니다.이 막이 벗겨지면 그 자리부터 무르기 시작합니다.사 오면 씻지 말고 그대로 두시고,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씻으시면 됩니다.상한 알이 하나라도 섞여 있으면 주변으로 빠르게 번지니, 사 온 날 눌린 것만 골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합니다

플라스틱 통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쪽에 물기가 차서 곰팡이가 핍니다.바닥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블루베리를 한 겹으로 펼쳐 담으시면 됩니다. 겹겹이 쌓으면 아래쪽이 눌립니다.뚜껑은 완전히 밀폐하지 말고 공기가 통하게 살짝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이렇게 두면 열흘 정도는 무르지 않고 갑니다.

많이 샀다면 냉동입니다

블루베리는 냉동해도 맛과 영양 손실이 거의 없는 과일입니다.씻지 않은 상태로 쟁반에 펼쳐 얼린 뒤, 얼면 지퍼백에 옮겨 담으면 알알이 떨어집니다.먹을 때 꺼내 물에 한 번 헹구면 됩니다. 반쯤 언 상태로 먹으면 셔벗 같습니다.우유나 요구르트와 갈아도 되고, 빵 반죽에 얼린 채로 넣으면 색이 번지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먹기 직전에 씻기, 키친타월 깔고 한 겹으로 냉장, 그리고 많으면 냉동입니다.버리는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씻는 시점 하나만 바꾸면 됩니다.이번에 사 오시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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