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지막 WC서 '황금 축구화' 신는다...'첫 월드컵서 영감'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착용할 특별 축구화가 공개됐다.
스포츠 용품 제조사 아디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을 '황금 축구화'를 선보였다.
전체적인 색상은 황금색이었고, 뒤쪽 라인에 하늘색, 검정색, 하얀색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디자인적으로는 아르헨티나 국기의 중심부를 따와 멋을 더했다. 더불어 메시의 상징적인 번호 '10'이 중앙에 새겨져 있었다.
축구 용품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이번 축구화는 메시가 첫 월드컵(2006 독일)에서 신었던 'F30' 축구화를 모티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엔 비슷한 디자인에 흰색 가죽이었는데, 이번엔 화려한 금색으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메시는 첫 월드컵과 마지막 월드컵을 비슷한 축구화를 신고 뛰게 됐다.
더불어 메시가 월드컵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폭발적인 움직임과 급격한 방향 전환을 돕기 위해 앞발에 스터드 2개를 추가했으며,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실리콘이 발꿈치 쪽에 부착됐다. 또한, 혁신적인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초경량을 자랑한다.
축구화의 공식 명칭은 'Adidas X Speedportal Leyenda.1'이며 22일부터 한정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80 유로(약 40만 원)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이번이 5번째 월드컵이다. 지난 2005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06 독일 월드컵(8강), 2010 남아공 월드컵(8강), 2014 브라질 월드컵(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16강)에 출전했다. 아직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목표한다. 앞서 아르헨티나 'TN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라면? 확실히 그럴 것이다"라면서 "우리가 최고의 우승 후보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언제나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27일 멕시코와 2차전, 그리고 내달 1일 폴란드와 최종전을 겨룬다. 그리고 16강에서는 D조 프랑스, 덴마크, 호주, 튀니지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사진= 아디다스 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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