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번째 대회서 첫 우승 김민주 “골프는 도를 닦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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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 iM금융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선두에 2타 차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김민주는 "우승을 생각하지 못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줄 알고 마음을 비웠는데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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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진입 꾸준히 하고 싶어”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 iM금융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KLPGA 투어 95번째 대회 출전에서 따낸 첫 우승이다.
선두에 2타 차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나선 김민주는 “우승을 생각하지 못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줄 알고 마음을 비웠는데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고 했다.
2022년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한 김민주는 “주변에서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응원해줬지만, 나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골프는 도를 닦는 스포츠라 여기며 그런 부분들을 연습으로 채웠다.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오늘이 온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코스에는 초속 9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김민주는 10번 홀(파5)까지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순항했다. 9번 홀(파5) 티샷이 나무를 맞고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였지만 그린 주위에서 친 칩샷이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 김민주는 “평소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고, 바람에 공을 태워서 보낸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바람 불 때 경기에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
김민주는 퍼터 교체 효과를 봤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주 대회에서 퍼터가 아쉬워서 이번 주 퍼터를 교체했다. 아이언 샷이 바람에도 정확성을 유지했고, 기회가 왔을 때 퍼터도 잘 따라줘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첫 우승에도 조리 있는 인터뷰 솜씨를 선보 김민주는 “사실 우승하면 차분하고 멋있게 할 얘기를 다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그래서 조금씩 연습도 하고, 스피치 수업도 받았다”고 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민주는 “휴대전화를 4년째 써서 바꾸고 싶다”며 “올해 목표가 우승과 톱10에 7번 드는 것이었는데, 우승은 달성한 만큼 톱10도 7번 이상 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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