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한국에 진 건 컨디션 탓" 日 모리야스 감독의 경계심, "일본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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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0-3으로 완패했던 남미 강호 에콰도르의 전력에 경계심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에콰도르 처지에서 어수선했을 한국전보다 일본전에서 더욱 본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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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0-3으로 완패했던 남미 강호 에콰도르의 전력에 경계심을 보였다. 한국에 크게 졌어도 그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태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일 저녁 7시 25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대결한다. 일본은 앞서 치른 A매치 두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에 각각 3-1, 2-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일본의 상대인 에콰도르는 지난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에 0-3으로 패한 뒤 일본과 맞붙는다. 에콰도르는 28일까지 한국에 남아 전력을 추슬렀으며, 1주일 사이에 세 경기를 치르고 있는 일본과 달리 넉넉한 휴식을 취한 뒤 일본 원정 승부에 임한다.

일본과 에콰도르의 경기는 에콰도르의 직전 한국전 결과 때문에 자연스레 한국과 일본의 비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국 팬들의 시선도 모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에 0-3으로 졌다고 해서 에콰도르를 저평가하지 않는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본래 에콰도르는 수비가 굉장히 단단한 팀이다. 거기에서 견고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전환하고, 단순하게 전방을 향해 공격하면서 지상전과 공중전을 모두 활용해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전 0-3 패배만 보고 상대 전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한국에 0-3으로 졌지만 컨디션적인 부분이 굉장히 컸다. 그 이후 시간이 흘러 컨디션도 올라왔을 것이다. 새로 부임한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 체제다 보니 한국전에서는 전술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이번에는 컨디션과 전술 모두 잘 준비해서 올 것이다. 직전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에콰도르 처지에서 어수선했을 한국전보다 일본전에서 더욱 본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만큼 에콰도르전에서는 선수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후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다시 많은 선수를 바꿔서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선수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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