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서 이미 70여 회 소규모 지상 작전‥북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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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지상 작전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스라엘군이, 이미 지난 1년간 레바논에서 70회 넘는 소규모 지상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특수부대와 전투 공병대가 투입된 이런 작전은 지난해 10월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초기부터 수행됐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쟁 목표인 북부 피란 주민들의 귀향을 위해서는 앞서 진행된 방식의 작전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이날 공식적으로 지상 작전 개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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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지상 작전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스라엘군이, 이미 지난 1년간 레바논에서 70회 넘는 소규모 지상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작전에서 회수한 무기를 일부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특수부대와 전투 공병대가 투입된 이런 작전은 지난해 10월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 초기부터 수행됐습니다.
또한 국경 인근의 헤즈볼라 시설을 여러 차례 공습해 병력 수천 명을 국경 지역에서 수 ㎞ 후퇴하도록 해 무리 없이 작전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와 직접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쟁 목표인 북부 피란 주민들의 귀향을 위해서는 앞서 진행된 방식의 작전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이날 공식적으로 지상 작전 개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1시50분쯤 낸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지상작전은 되도록 단기간에, 길어도 몇 주 안에는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상군이 북진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로 진격하는 일 등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201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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