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여럿 울린 EPL 드리블 왕, 밀려난다…이별 유력

김환 기자 2023. 1.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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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 생-막시맹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고든 영입이 마무리될 시 생-막시맹에 대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이미 많은 EPL 구단들이 생-막시맹에 대해 문의했고, 생-막시맹은 고든을 영입하는 딜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한 유럽의 여러 클럽들과도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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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알랑 생-막시맹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생-막시맹은 드리블로 이름을 날린 선수다. 윌프레드 자하, 에베레치 에제 등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드리블을 구사하는 선수로 꼽힌다. 생-막시맹은 개인 능력만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공간과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 리그 내 빅클럽들도 생-막시맹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경험이 있다. 생-막시맹을 일대일로 마주해야 했던 풀백들의 경우 더욱 그랬다.


뉴캐슬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던 생-막시맹이지만,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생-막시맹은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출전 시간에서 확인된다. 생-막시맹은 최근 10경기 중 단 한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외에는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을 뛰었고, 심지어 3분이나 6분, 7분처럼 후반 막바지 시간을 끌기 위한 카드로 사용된 적도 있다.


뉴캐슬의 영입도 생-막시맹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뉴캐슬이 에버턴에서 앤서니 고든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 고든이 뉴캐슬에 합류할 경우 뉴캐슬이 생-막시맹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함께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고든 영입이 마무리될 시 생-막시맹에 대한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이미 많은 EPL 구단들이 생-막시맹에 대해 문의했고, 생-막시맹은 고든을 영입하는 딜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한 유럽의 여러 클럽들과도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생-막시맹을 원하는 팀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막시맹이 EPL에서 활약하며 보여줬던 폭발적인 드리블은 다른 팀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생-막시맹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생-막시맹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선수 개인 능력에 기대야 하는 경우가 잦은 EPL 중하위권 팀들 입장에서 생-막시맹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일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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