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일본 잡으러 출국, 한일전 새 영웅은?

박주미 2025. 11. 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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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위해 어제 출국해 결전을 준비 중입니다.

언제나 치열한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 이번엔 어떤 선수가 한일전 영웅으로 등극할까요?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도쿄돔을 흔든 이승엽의 역전 홈런,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한 방이 있었습니다.

이때를 마지막으로 일본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전지로 향하는 대표팀의 분위기엔 설렘이 묻어났습니다.

[안현민/야구 국가대표 : "(컨디션) 괜찮아요, 괜찮아!"]

평균 나이 22세에 시속 150km 를 던지는 한층 젊고 강해진 마운드에, 타선도 체코와의 2차전에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객관적으로 일본과의 전력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번 평가전엔 일본도 자국 리그 선수들만 출전하는 만큼 한일전 9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문동주/야구 국가대표 : "해외까지 가서 경기하는데 지고 한국 돌아오면 너무 안 좋을 것 같고. (소집 첫날)해민선배께서 평가전 4경기 다 이기고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셔서 4경기 다 열심히 해가지고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체코전과 달리, 일본전은 WBC를 대비한 실전에 가까운 평가전입니다.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는 한일전, 이승엽과 이대호의 뒤를 이을 새로운 일본 킬러가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김주원/야구 국가대표 : "야구 선수라면 당연히 그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만한 상황에서, 또 중요한 순간에 잘하고 싶은 욕심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해요."]

WBC 승선 가능성이 높았던 LA다저스의 에드먼이 발목 수술로 합류가 어려워진 상황.

일본과의 2연전을 포함해 네 차례 평가전을 마친 뒤 WBC 출전 명단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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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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