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해군의 주력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급과 중국의 랴오닝급 항공모함은 체급상 매우 비슷하며, 둘 다 같은 STOBAR식 항공모함입니다.

하지만 최근 놀랍게도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서 중국의 랴오닝 항공모함, 산둥 항공모함 모두와 2대 1로 붙어도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가 압도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같은 관심이 급증하는 이유는 영국 해군의 항모전단이 4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중국 항모가 작전하는 인도 태평양 지역으로 투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을 향한 영국의 경고성 메세지로 해석되며 실제로도 양측의 항모전단 사이에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 역시 존재하는데요.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에서 운용되는 24대의 F-35B 스텔스 함재 전투기들이 중국 산둥 항모와 랴오닝 항모에서 운용되는 J-15 함재 전투기를 공중에서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됩니다.

J-15는 어디까지나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제대로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한 전투기가 아니라 역설계를 통해 불법으로 개발한 기체인데다 Su-27의 함재기 파생형인 Su-33을 기본으로 한 4세대 전투기입니다.

물론 중국 역시 이를 보완하기 위해 J-15의 항전장비를 대폭 개선하고 AESA 레이더를 장착한 J-15B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해 전력화했지만 그럼에도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평가됩니다.

함재기로는 너무 무겁다는 평가가 많은 J-15B는 사출장치가 없는 랴오닝과 산둥 항모에서 이함할 때 무장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게다가 영국의 항모전단에는 세계 최강의 공격원잠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스튜트급 공격원잠이 동반됩니다.

영국의 보도에서는 아직 중국은 영국의 아스튜트급을 상대할 만한 대잠전 능력을 갖추지 못했으며

무모하게 영국 항모전단에 접근할 경우 많은 중국 전투함들이 격침될 수 있을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자기식 사출장치를 갖춘 003형 항모 푸젠함이 등장한다면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 전단 역시 위험해질 것이라는데요.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