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뉴스] 北무인기를 저지하라...'한국형 재머'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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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4년여 간 '한국형 재머' 개발이 시작된다.
개발에 끝나면 북한의 무인기 저지에 유리해질 뿐만아니라, 우리 군의 전자전 대응 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재머' 개발에 돌입했다.
재머(Jammer)란 불연속 주파수나 잡음을 이용해 적 무인기의 전파를 방해하여, 적 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하는 전자전(戰)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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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 능력도 향상될 듯
이달부터 4년여 간 ‘한국형 재머’ 개발이 시작된다. 개발에 끝나면 북한의 무인기 저지에 유리해질 뿐만아니라, 우리 군의 전자전 대응 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재머’ 개발에 돌입했다. 재머(Jammer)란 불연속 주파수나 잡음을 이용해 적 무인기의 전파를 방해하여, 적 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하는 전자전(戰) 장비다.
2014년 3월 서해 백령도, 2014년 4월 강원도 삼척, 2017년 6월 강원도 인제 등 그간 북한은 수차례 무인기를 남한 상공에 비행해왔다.
무인기는 공격용 드론으로도 불리며, 적지 상공을 날며 정보를 수집하고 폭격·자폭도 가능한 주요 공격 자원이다. 최근 러시아가 무인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포격을 가하기도 했다.
방위사업청은 예산 244억 원을 들여 2026년 1월까지 한국형 재머 ‘블록-I’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록-I은 최전방에 배치돼 北무인기의 우리 영공 진입 저지에 활용된다.
방위사업청은 관계자는 “블록-I 개발이 완료되면 전자전 공격 역량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자체 탐지레이더와 영상 식별장치를 탑재한 블록-Ⅱ를 개발해 탐지·추적 기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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