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흰쌀보다 건강하다며 잡곡밥을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잡곡은 먹는 방법을 잘못 잡으면 오히려 위장에 독이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너무 많은 잡곡을 한 번에 섞는 습관, 이게 문제예요.
보리, 현미, 귀리, 흑미 등을 한꺼번에 넣으면 식이섬유가 과도하게 늘어나
소화가 느려지고, 위에 부담을 줍니다.
결국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서 “건강식인데 이상하게 피곤하다”는 상태가 되는 거죠.

또, 충분히 불리지 않은 현미나 귀리는 단단한 껍질층 때문에
소화 효소가 침투하지 못해 영양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도, 실제로는 그대로 배출되는 셈이에요.
그래서 잡곡밥을 먹고도 영양이 흡수되지 않아
오히려 변비나 복부팽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잡곡 비율을 백미 7 : 잡곡 3 정도로 유지하라고 권합니다.
특히 현미나 귀리는 6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부드럽게 압력밥솥에서 조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섬유질은 남기면서 소화 흡수율이 높아져
진짜 ‘건강식’이 됩니다.

건강을 챙기겠다고 무턱대고 잡곡을 늘리면
몸은 오히려 피로해집니다.
잡곡은 ‘많이’가 아니라 ‘제대로’ 먹는 게 중요해요.
밥 한 공기의 균형이, 위장 건강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