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언니는 회계사, 올림픽 전 모친상 오히려 덤덤” (나래식)[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26.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혜정이 친언니가 회계사며 올림픽 전 모친상을 당한 일이 오히려 덤덤했다고 말했다.

9월 24일 공개된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출연했다.

박혜정은 박나래가 선물한 한우를 "아빠랑 언니랑 같이 먹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나래는 "잘했다. 언니도 운동하냐"고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캡처
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캡처

박혜정이 친언니가 회계사며 올림픽 전 모친상을 당한 일이 오히려 덤덤했다고 말했다.

9월 24일 공개된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출연했다.

박혜정은 박나래가 선물한 한우를 “아빠랑 언니랑 같이 먹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박나래는 “잘했다. 언니도 운동하냐”고 질문했다. 박혜정은 “회사원이다. 회계사”라고 밝혔고, 박나래는 “어마어마하다. 대단한 자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나래는 “큰 대회 앞두고 그런 일(모친상)이 있어서 연락을 못했다. 힘내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 첫 올림픽이고”라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위로가 안 들릴 때가 있다”고 자신이 부친상을 당한 경험을 꺼냈다.

박혜정은 “오히려 덤덤했던 것 같다. 제 친구들도 그래서 더 슬펐다고 하더라. 아무렇지 않고 덤덤해서. 올림픽 다녀와서 이제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도 그걸 믿는 편이다. 날 사랑하던 사람이 떠나도 내 곁에 있고,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런 마음일 것 같다”고 이해했다.

박혜정은 올림픽 은메달을 모친에게 보여드리고 왔다며 “새벽에 갔는데 무섭더라. 시간이 그 때밖에 안 났다. 엄마 자리에 가니 안 무섭더라”고도 말했다. 박나래도 “납골당, 무덤하면 무서운 이미지가 있는데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고 마음 편한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사진=박나래 유튜브 ‘나래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