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1년… 8조 규모 개발 ‘본격화’

용인 플랫폼시티가 착공 1년을 맞아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일대 주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용인 플랫폼시티는 총사업비 8조2680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신도시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 275만㎡ 부지에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66만㎡)의 약 4배 수준이며,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현재 부지 내 주요 도로망 확보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GTX-A 구성역 일대 복합용지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시설이 결합된 복합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처인구 일대에 조성 중인 삼성전자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와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구성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된다. 수인분당선을 통해 강남 · 판교 · 수원 방면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오는 6월 GTX-A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파주 운정 ~ 동탄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8년 GTX-A 삼성역이 개통되면, 역시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용인시는 구성역을 수도권 남부의 통합 교통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GTX-A · 수인분당선 환승을 중심으로 고속·시외·광역버스와 택시까지 연계하는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고, 경부지하고속도로와도 연결해 광역 교통망의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성역 일대 29만 7500㎡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마이스 (MICE) 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플랫폼시티 착공과 GTX 개통 등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3/23 기준) 용인 수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상승하며 14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흥구 역시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같은 주 0.2% 오르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 플랫폼시티 인근에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가 공급된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흥구에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골프장 조망, 폭 2.5m·최대 17m 광폭 테라스, 최대 3.5m 층고 등의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 원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구성역 모두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에버라인 영덕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대로와 동부대로를 통해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흥덕IC와 수원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는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신도시 시설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판타지움 등 수원 영통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흥덕점, 롯데마트 신갈점, 코스트코 공세점도 인근에 위치한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일원에서 개관, 운영중이다.
박유진 기자 p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