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역전 가능?” K5 풀체인지 예상 렌더링 주목
기아 K5가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담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올 전망이다. 하락세였던 판매량을 회복할 반전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K5… 반전 위한 신호탄
한때 현대 쏘나타를 압도하며 중형 세단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기아 K5가 최근 몇 년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국내 판매량은 2,873대로, 쏘나타의 4,216대에 비해 뒤처진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1세대 K5의 성공 이후 지속된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존재감이 다소 약해졌음을 시사한다.
디자인이나 구성에서 큰 결함이 없었음에도 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아는 후속 모델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K5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일부 예상 렌더링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세로형 헤드램프, 입체 범퍼… 렌더링만으로도 반응 뜨거워
디자인 예고는 유튜브 렌더링 채널 ‘뉴욕맘모스’를 통해 먼저 주목받았다. 해당 렌더링은 전면부에 기아의 새로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세로 배치된 LED 헤드램프와 강한 입체감을 살린 범퍼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격적인 인상을 극대화하면서도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의 통일성을 확보한 모습이다.

후면 역시 기존 테일램프 구성보다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대로 양산된다면 기존 K5 오너들 사이에서도 “차 바꿔야 하나”는 반응이 나올 법한 스타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쏘나타 대비 상대적으로 ‘감성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K5 특유의 이미지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대거 탑재… AI 기반 인포테인먼트도 예정
이번 풀체인지 K5에는 디자인 외에도 여러 신기술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OS)의 적용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운전자 맞춤형 UI/UX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내 음성인식이나 주행패턴 기반 자동화 기능 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의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외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중형 세단 최초로 AWD 시스템이 옵션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 악천후 대응력까지 두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5 vs 쏘나타… 다시 맞붙는 중형 세단 양대 축

기아는 K5의 후속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쏘나타와의 정면 승부를 준비 중이다. 최근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를 통해 상품성 강화에 성공하며 판매량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K5 역시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이미지 쇄신과 실적 반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아가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사양, 편의 기능, 주행 보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개선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번 K5 풀체인지가 중형 세단 시장 내 판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적 반등의 계기 될까… 출시 일정에 업계 관심 집중
기아는 아직 공식적인 출시 시점이나 구체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빠르면 2026년 상반기 내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식 공개 전까지 렌더링과 테스트카 위주의 정보만 존재하지만,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전략 모델’인 만큼 향후 전시회나 모터쇼를 통한 공개 가능성도 높다.
기아 K5의 풀체인지가 기존 오너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신규 수요층에는 구매 유인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그 귀결은 향후 디자인과 사양, 가격 정책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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