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전방 부대 '탈영' 추정 병사, 바다 표류 중 中 해경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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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전방 군부대에서 탈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사가 바다를 표류하다 중국 해경에 의해 구출됐다.
12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종된 대만육군 진먼방어지휘부 산하 얼단다오(三膽島)에 배치된 수비대대 소속 A 상병(26)이 구명조끼를 입고 중국 방향으로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A 상병은 연애와 채무 문제 등으로 탈영해 중국 방향으로 헤엄치다가 지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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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전방 군부대에서 탈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사가 바다를 표류하다 중국 해경에 의해 구출됐다.
12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종된 대만육군 진먼방어지휘부 산하 얼단다오(三膽島)에 배치된 수비대대 소속 A 상병(26)이 구명조끼를 입고 중국 방향으로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A 상병은 연애와 채무 문제 등으로 탈영해 중국 방향으로 헤엄치다가 지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먼현은 중국 푸젠성에서 1.8km 거리인 대만 최전방 도서로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 대치를 상징하는 섬이다.
이에 대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외부에서 언급하는 탈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 헌병 관계자는 A 상병은 계급이 낮아 기밀 정보 접근 권한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국 측 간첩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푸젠성 대만사무판공실은 "중국 해경이 해상에서 한 남성을 구조한 직후 병원으로 후송해 신분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건강이 회복되면 사태 파악과 신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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