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나…’ KBO리그에 롯데가 있다면 MLB에는 메츠가 있다, 소토 영입에만 1조 쓰고도 가을야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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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던가.
2025 KBO리그에서 후반기 초반까지만 해도 3위를 달리던 롯데가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는 데 실패한 데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가 시즌 초중반까지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충격의 포스트시즌 탈락을 경험했다.
시즌 성적이 83승79패가 된 메츠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에 2-4로 패한 신시내티 레즈와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2승4패로 밀리면서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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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던가. 2025 KBO리그에서 후반기 초반까지만 해도 3위를 달리던 롯데가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는 데 실패한 데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가 시즌 초중반까지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충격의 포스트시즌 탈락을 경험했다. 지난겨울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후안 소토에게 역대 최대규모인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710억원) 계약을 안겨줬음에도 메츠는 가을야구 한 자리조차 차지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탈락이다. 메츠는 2020년 9월 스티브 코헨이 24억달러를 들여 구단 지분의 97.2%를 인수한 이후 ‘쩐의 전쟁’에선 밀리지 않았다. 메츠를 같은 지역 라이벌인 양키스만큼의 명문구단으로 올려놓겠다는 코헨의 강력한 의지 아래 각종 빅딜을 성사시켰다.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10년 3억4100만달러 연장계약을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왕년의 에이스 듀오’인 맥스 슈어저-저스틴 벌랜더에게 리그 최고 연봉을 선물하며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렸다.


화끈한 투자는 시즌 초중반까지는 성적에서 드러났다. 첫 69경기에서 메츠는 45승24패를 기록했다. 승패마진은 +21에 달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당연하고 내셔널리그 전체 1위도 가능한 페이스였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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