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는 관악구청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서울대학교에서 말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금니 양치질, 거즈 사용하기

구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양치질인데요 사람처럼 매일 양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동물을 양치 시킬 때 특히 어금니를 제대로 닦이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주인은 느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거즈를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데요 물 혹은 치약을 묻힌 거즈를 이용하여 손으로 어금니를 닦으면 내가 제대로 닦고 있는지 손가락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금니뿐만 아니라 다른 곳을 닦을 때도 거즈를 사용한다면 특히 치태가 효과적으로 닦인다. 이때, 치태가 닦이면서 거즈가 노란색으로 변색됩니다.
치석제거 껌 선택하는 방법?

치석제거 껌은 분명히 효과가 있는데요 단,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석제거 껌을 선택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치석은 아주 딱딱한 형태로 이빨에 붙어있는 것이기때문에 물렁한 껌의 경우 치석제거 효과가 없습니다.
사람이 보았을 때 ‘이렇게 딱딱한 걸 먹다니’ 생각이 든다고 해도 아이들은 잘 먹습니다.
또한, 이빨 크기를 고려해 껌의 크기를 선택해야 하며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안 됩니다.
인근에는 톱니 모양처럼 이빨 사이사이에 잘 들어갈 수 있는 형태도 있으니 참고해야합니다
대형견 생뼈 급여할때 주의사항

생뼈를 잘 먹고 있다면 치석 제거에 효과적이므로 급여해도 좋은데요 다만, 뼈 간식의 경우 아이가 먹는 행동방식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딱딱한 뼈를 열심히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주자마자 세게 깨물어 버리는 식습관이 있다면? 이빨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뼈를 먹다가 이빨이 부러져서 병원에 오기때문에 뼈 급여의 경우 아이가 먹는 방식을 보고, 주인이 잘 판단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 갉아먹는 식습관을 지니고 있고, 문제없이 급여하고 있다면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수술과 스케일링 동시에 하는 것 권하지 않아

다른 수술을 하면서 스케일링을 동시에 해도되냐는 질문을 10명 중 8명 이상의 보호자분들이 하는데요 마취의 위험성 때문에 한 번 마취하는 김에 스케일링도 하고 싶은 마음인 것입니다.
하지만, 염증 위험 때문에 이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마취 시에는 기도로 삽관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입 안에 있는 각종 세균은 수술 부위 염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술을 위한 절개 시 혈류 내로 세균이 들어가 각종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간단한 피부 혹 제거술 등의 제한적 경우가 아니라면 동시에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집에서 하는 핸드 스케일러, 권장하지 않아

또 스케일링은 누가 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의 차이가 큽니다. 전문가처럼 스케일링을 잘 하는 보호자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스케일링을 했을 때는 이빨에 스크래치가 남거나 치아 및 잇몸에 손상을 줄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집에서 하는 핸드 스케일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 안생기는 치아 관리 노하우 3가지

1. 양치질은 1일 1회
치아와 잇몸 경계를 중심으로 닦아야 하며 칫솔에 적극하지 못하면 짧게 노출시켜가면서 단계적으로 양치 시간을 늘리도록 해야합니다.
칫솔을 거부할 경우 거즈에 칫약을 묻혀 이를 닦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영구치나면 정기적인 치아 검진
영구치의 성장이 완성되는 1~2살 이후부터는 최소 연 1회의 정기적인 치아 검진이 필요하며 동물병원을 방문해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석이 심한 경우 스케일링이나 발치 등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3. 평소 딱딱한 음식 주의
강아지의 치아와 턱은 사람보다 튼튼하지만 소‧중형견의 경우 먹다 남긴 뼈 등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다가 치아가 부러지거나 깨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데 깨친 치아를 방치하면 추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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