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박님 감사” “부모님 자주 뵙시다” “기아 차 타요” 스타들의 ‘번뜩이는’ 어록들 [KBO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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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 후 이태양은 "KIA 타이거즈라고 하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어차피 우리말 아닌가"라며 웃은 후 "내가 또 대한민국의 명차, 기아 카니발을 탄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벌써 1년 됐다"며 재차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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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IA’ 이태양 “저 기아 차 타요”
노경은 “부모님 자주 찾아뵈어라”
고영표 “장인어른 생각이 난다”

[스포츠서울 | 롯데호텔월드=김동영 기자] 2025 KBO 시상식이 열렸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 그만큼 많은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어록’도 있다. 유쾌한 입담부터 묵직한 울림까지 다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 KBO 시상식을 열었다. 퓨처스 각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1군 부문별 시상, 수비상 시상이 이어졌다. 그리고 신인상과 MVP까지 이어졌다.
승부를 내려놓고,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다. 팬들도 현장을 찾았다. 응원하는 팀 선수가 수상하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선수들도 즐겼다. 대체로 구단과 동료들,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추가로 톡톡 튀는 어록을 남긴 선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박해민이다.
먼저 도루상을 수상했다. 시즌 49도루로 1위. 이후 수비상도 받았다. 중견수 부문 수상자. 여기서 박해민은 “올해 수비가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해주신 매직박님 덕분이다. 또한 우리 야구장 센터에 있는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도 보내주셨다. 나를 더 돋보이게 해주셨다”고 말하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빵’ 터진 순간이다.

유튜버 매직박은 한화를 응원하는 콘텐츠를 만든다. 한화전에서 박해민이 잇달아 호수비를 선보이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게 웹상에서 무수히 많이 떠돌았다. 언급도 많이 됐다. 박해민은 “극찬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이태양도 있다. 퓨처스 승리상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이태양입니다”라고 말하며 웃은 후 “내년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시상식 후 이태양은 “KIA 타이거즈라고 하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어차피 우리말 아닌가”라며 웃은 후 “내가 또 대한민국의 명차, 기아 카니발을 탄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벌써 1년 됐다”며 재차 웃음을 보였다. 취재진도 터졌다.
이어 “대전에 터를 잡은 상태라 나 혼자 광주로 내려갈 것 같다. 우리 집에서 챔피언스 필드까지 169㎞ 나오더라. 카니발이 또 안전하게 모셔다 줄 것이다. 걱정 안 한다”며 다시 웃었다.

홀드상 수상자 SSG 노경은은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 드래프트 때 아버지 연세가 어땠는지 생각해봤다. 그때 49살이셨다. 이제 일흔이 넘으셨다. 시간 날 때마다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좋은 시간 보냈으면 한다. 프로에서 시간과 세월은 그리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수비상 투수 부문 수상자 KT 고영표 또한 “떠오르는 분이 있다. 올해 돌아가신 장인어른 생각이 많이 난다. 이 자리에 오셨으면 좋아하셨을 것 같다. 장인어른께 바치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고인을 기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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